※ 본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며 소설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. 정세랑 작가님은 「보건교사 안은영」이라는 작품으로 많이 알려져 계시는 분입니다.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정세랑 작가님의 단편 소설집 「목소리를 드릴게요」라는 SF소설입니다. 미싱 핑거와 점핑 걸의 대모험 11분의 1 리셋 모조 지구 혁명기 리틀 베이비블루 필 목소리를 드릴게요 7교시 메달리스트의 좀비 시대 목차별로 다른 소재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. 미싱 핑거와 점핑 걸의 대모험 그렇지만 가끔 연고를 매니큐어로 바꿔치기해 둘 때가 있어.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. 내가 비겁하게 이곳을 떠나고 싶어 질 때에. 해결책을 찾은 뒤 결말을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 저도 가끔 사람에 치여 지낼 때는 "아무도 나를 모르는 ..